[DS 취업준비] 5번째,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면접 준비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정말로 정보를 찾기가 힘든 직종이다.
취업하는 과정이 험난하고 막막하다.
나는 다음 세대가 더 편하게 취업을 했으면 하는 생각에 취업 준비 기록을 남긴다.

코딩 테스트가 준비가 끝났다면 이제 면접을 준비하면 된다.

코딩 테스트 관련 포스팅의 링크는 여기.

[DS 취업준비] 4번째,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코딩 테스트 준비

 

그리고 완성된 면접 준비 자료를 보여주자면 링크는 여기.

 

그리고 사실 코딩 테스트는 안보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코딩 테스트와 면접을 동시에 준비하며 지원까지 하도록 하자.

 

사실 면접부터는 시중에 나와있는 자료가 아주 많다.

면접은 직종을 불문하고 공통적인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포스팅에서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특별히 준비해야할 점을 위주로 소개하겠다.

 

1. 면접 종류

면접

 

면접은 크게 기술 면접과 인성 면접으로 나뉜다.

기술 면접은 전공 지식에 대한 질문을 말한다.

인성 면접은 회사의 컬쳐와 잘 맞는지 본다.

 

본인이 사회생활을 어느정도 한다면 인성 면접은 무난히 통과할 수 있다.

우리에게 문제가 되는 부분은 기술 면접이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에게 기대하는 지식의 범위가 매ㅐㅐㅐㅐㅐㅐ우 넓다.

딥러닝 머신러닝 쪽은 깊이도 매우 깊다.

따라서 이런 부분들을 잘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성면접은 정형화된 답을 외우고 가는 것이 좋다.

단, 3대 질문에 해당하는 자기소개, 지원동기, 장단점은 자신만의 답을 준비해 가자.

 

2. 기술 면접

기술 면접

 

기술 면접을 준비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넣어야 할 내용이 많을 뿐이다.

 

준비는 다음 순서만 따르면 된다.

1. 직무에 대한 기술의 예상 질문 리스트를 만든다.

2. 질문에 대한 답변을 패드에 손으로 쓰며 외운다.

3. 질문만 보고 답변을 연습힌다.

 

그러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에게 어떤 기술 질문을 할까

나는 크게 4가지 분류에 대하여 물어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딥러닝, 머신러닝, 통계학, 데이터분석이 메인 질문 4가지 분류 이다.

 

추가적으로 3가지에 대하여 준비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알고리즘, 자료구조, 컴퓨터과학 (=파이썬 백엔드 지식)이 서브 질문 3가지 분류 이다.

 

실제로 면접장에서 시키고자 하는 주요 업무에 따라

딥러닝, 머신러닝, 통계학 중 1가지를 깊게 파고들어 물어보는 경우가 많았다.

면접 마지막 쯤에 파이썬 백엔드 지식에 대해서도 간단한 수준은 알고 있는지 체크했었다.

 

2-1. 질문 리스트

각 분류마다 수 많은 레퍼런스가 있다.

구글과 깃허브에 검색하면 정말 수백가지의 질문을 만들어낼 수 있다.

대충 '딥러닝 면접 질문 대비' 이런식으로 검색하면 진짜 엄청 많다.

여기에 대하여 본인의 말로 본인의 답변을 작성한 뒤에

클로드에게 그 답변을 검수받는 것을 추천한다.

 

모르는 질문이라면 클로드에게 이렇게 질문하자.

'딥러닝 면접 질문 리스트야. 간결하고 명확하게 답변을 작성해줘.'

그리고 답변을 읽고 세부 내용을 찾아 이해한다.

마지막으로 본인의 말로 본인의 답변을 작성한 뒤에

클로드에게 그 답변을 검수받자.

 

주의할 점은 본인의 말로 적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실제 면접장에서 유창하게 말하기 위해서 이다.

본인의 말로 안적으면 대답이 안나온다.

더듬더듬 자신없게 대답하지 않고 싶다면 본인의 말로 적자.

그리고 기억에 실제로 더 잘 남는다.

외우기 훨씬 수월할 것이다.

 

질문 리스트는 내가 만든 것을 모두 가져다 사용해도 상관 없다.

모두에게 공개하기 위해 만든 것이니 자유롭게 사용해도 된다.

물론 반드시 본인의 말로 본인의 답변을 작성하는 것을 추천한다.

 

기술 면접 질문 리스트 링크는 여기.

Study/6Project/resume/interview.md at main · HiMyNameIsDavidKim/Study

 

2-2. 답변 준비 팁

답변을 적을 때에는 간결하고 명확하게 작성하자.

면접관은 구구절절 설명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기 때문이다.

핵심만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을 연습하기 위해 답변을 간결하고 명확하게 작성한다.

 

추가적으로 자연스럽게 말을 풀어내는 것은 그때 가서 생각하면 된다.

연습을 할 때에는 키워드 중심으로 간결하게 대답하도록 준비한다.

물론 꼬리 질문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세부적인 내용도 모두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들어, '과적합 방지를 위해 사용하는 방법을 모두 설명하라' 라는 질문에

답변으로, 'dropout, regularization, batch norm 등이 있습니다.' 라고 준비한다.

꼬리 질문으로 각각 메서드에 대하여 물어볼 것은 당연하니 답변을 추가로 준비한다.

 

2-3. 추가 질문

잡 디스크립션에 따른 추가 질문을 대비하자.

잡 디스크립션에는 아마 실무에서 사용하는 모델을 명시해놨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 모델에 대한 질문은 무조건 나온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그 답변이 면접의 당락을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

 

예를들어, 비전 딥러닝 기술 사용 경험이라는 항목이 있다면

CNN, Transformer, ViT와 같은 모델과 object detection 같은 기술을 무조건 물어본다.

추가적으로 최신 모델이 어떤게 있는지도 파악하고 간다면 좋을 것이다.

 

3. 인성 면접

인성 면접

 

인성 면접은 사실상 암기력 테스트에 가깝다.

매우 전형적인 질문들을 하고 그에 대한 답변을 하면 된다.

가령, '직무에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무엇인가' 와 같은 질문이다.

당연히 비즈니스, 혁신, 목표 등을 잘 버무려서 대답하면 된다.

 

하지만 인성면접의 문제는 3대 질문이다.

바로 자기소개, 지원동기, 장단점 3가지 이다.

 

사실 나같은 경우에는 예전에 대기업을 준비하면서 여기에 대한 준비가 끝났다.

그래서 어느정도 확신이 있는 답변을 가지고 시작했고 별로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처음 취업할 때 이게 진짜 고역이었다.

그래서 꿀팁을 주고자 한다.

 

먼저 인성 면접 질문 리스트 링크는 여기.

 

3-1. 자기 소개

자기 소개에 필요한 것은 아래처럼 총 3가지 정도 이다.

1. 임팩트 있는 소개

2. 2가지 역량

3. 뽑아야 하는 이유

 

이 3가지를 잘 버무리면 답변이 뿅하고 나오게 된다.

내가 수립한 공식 같은 답변이 있고 사람마다 일부를 변형하면 된다.

 

(임팩트 있는 소개)

안녕하십니까 00 경험을 가진 000 입니다.

저는 00 직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 2가지 역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2가지 역량)

첫째 (역량1, 전공 역량)

둘째 (역량2, 소프트 스킬)

 

(뽑아야 하는 이유)

이러한 2가지 역량을 바탕으로 000하는 000이 되겠습니다.

 

이렇게 답변해서 어디서 안좋은 소리 들은적이 없다.

이런식으로 깔끔하게 답변하는 것을 추천한다.

내가 사용한 각각의 내용을 보려면 위에 올려둔 링크를 들어가면 있다.

 

3-2. 지원 동기

지원 동기도 마찬가지다.

정형화된 패턴을 외운 다음에 내용을 조금씩 고치고 외워서 답하도록 하자.

 

(도메인), (직무에서 하는일), (직무명), (도메인 관련 경험), (직무 관련 경험)

이렇게 5가지를 준비하고, 회사가 달라지면 회사에 맞게 5가지를 조금 고친다.

 

결론적으로 이렇게 대답하면 된다.

지원 동기

 

3-3. 장단점

장단점은 더 쉽다.

하지만 주의할 점이 몇가지 있다.

 

첫번째로 장점과 단점이 같은 주제로 묶이면 안된다.

예를 들어, (장점) 사람들과 친하게 지낸다 -> (단점) 그래서 업무시간이 부족하다

이러면 장점은 그냥 기억 안난다. 장점은 없는 사람이 된다.

따라서 장점과 단점의 주제가 다르게 되도록 하자.

 

두번째로 치명적인 단점을 말하지 말고 극복 방법을 꼭 명시하자.

예를 들어, (단점) 일에 대하여 걱정이 많으나 명상으로 극복한다 (like 페이커)

이러면 단점이 크게 기억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3-4. 묘수 풀이 카드 게임

여기까지 이해하며 읽었다면 느끼는 점이 있을 것이다.

'이거 그냥 내가 가진 카드 하나씩 내면서 묘수 풀이 하는거 아닌가?'

 

이게 맞다.

내가 가진 경험, 역량, 소프트 스킬 등을 대답으로 준비하고

패턴에 맞게 이걸 끼워넣으면 된다.

최고의 면접은 내가 준비한 모든 카드를 소모하고 오는 것이다.

내가 너무 많이 말해서 더이상 할말이 없다면 성공한 것이다.

 

이런 경험, 역량, 소프트 스킬은 어디서 얻을 수 있을까.

그것은 앞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설명한 것처럼 '직무 분석'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이력서 포스팅의 4번을 참고하자.

[DS 취업준비] 3번째,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이력서 작성하기

 

그리고 내가 추출한 경험, 역량, 소프트스킬은 이렇게다.

쓰고싶으면 써도 된다. 하지만....

각각에 대한 스토리가 없으면 오히려 독이 된다는걸 명심하자.

내가 가진 역량

 

4. 마인드셋

면접에서 사실상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인드셋 이다.

2가지만 기억하고 면접장에 들어가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바로 자신감과 진정성이다.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면 어떤 대답이든 정답같이 보인다.

그리고 뿜어져 나오는 아우라가 달라 뽑고싶게 만든다.

이 자신감은 '완벽한 준비'에서 나온다는 것도 기억하자.

 

진정성은 요즘 인사팀에서 가장 요구하는 항목이라고 한다.

취업시장에는 (아니 예로부터 한국에는) 보통 이런 문제가 있다.

'성적에 맞춰 간다', '엄마가 시켜서 한다', '대충 붙어서 왔다'

이런 사람들을 경험한 인사 담당자는 어떤 결과를 봤을까?

바로 빠른 퇴사 이다. (그리고 인사팀의 업무는 2배가 된다.)

본인이 이런 인상을 심어주는게 아닌지 잘 확인하자.

그리고 웬만하면 진짜 가고 싶은 곳에 지원하자.

 

 

이제 길고긴 취업준비 포스팅이 마무리 되었다.

이제 나의 면접 노하우와 기록을 작성하려고 하니  다음 포스팅을 보도록 하자.

끝.

 

[DS 취업준비] 6번째,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구직 방법 노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