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정말로 정보를 찾기가 힘든 직종이다.
취업하는 과정이 험난하고 막막하다.
나는 다음 세대가 더 편하게 취업을 했으면 하는 생각에 취업 준비 기록을 남긴다.
포트폴리오를 다 만들었다면 이제 이력서를 작성하면 된다.
포트폴리오 관련 포스팅의 링크는 여기.
[DS 취업준비] 2번째,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포트폴리오 만들기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정말로 정보를 찾기가 힘든 직종이다.취업하는 과정이 험난하고 막막하다.나는 다음 세대가 더 편하게 취업을 했으면 하는 생각에 취업 준비 기록을 남긴다. 포트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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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완성된 이력서를 먼저 보여주자면 링크는 여기.
0. 개요
이력서는 왜 쓰는가. 그 답은 면접장에 가기 위한 것이다.
면접을 한다는 것을 목표로 쓰는 것을 항상 명심하자.
한글자 한글자 쓸 때마다 이건 면접을 위한 것이다 라고 상기한다.
이력서를 많이 뿌렸는데 연락이 안온다면? 이력서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물론 지원 전략이 잘못 됐을 수 있지만 이력서일 확률이 높다.
요즘 서류 필터링은 사람이 아니라 AI가 한다.
이 모델의 필터링 기준은 뭘까?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라면 안다. 모델이 그닥 똑똑하지 않다.
따라서 채용 공고의 내용과 일치하는지 보는게 다 일 것이다.
따라서 채용 공고를 잘 맞게 쓰도록 하자.
1. 이력서 양식
이력서를 써야지라고 한다면 정말 막막하다. 그러니 양식이 꼭 필요하다.
양식은 어디서 구할까? '사람인'과 '원티드' 이력서 양식을 가장 추천한다.
양식이 잘 정리되어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실제로 이 2개의 플랫폼을 통해 지원하기 때문이다.
나는 이 2개 외에도 리멤버, 블라인드 하이어, 링크드인도 추가로 만들었으나,
실제로 지원 과정이 '정상적으로' 진행된 것은 사람인과 원티드 2개 였다.
그러니 사람인 작성 -> 원티드 작성 -> 깃허브 or 노션 작성 이 순서로 진행하자.
깃허브나 노션을 선호하는 기업들이 있기 때문에 혹시 모르니 작성해둘 필요가 있다.

사람인에서 어디로 들어가야할까? 그건 그냥 들어가면 보인다.
사람인은 이력서 작성과 배포를 위한 플랫폼이기 때문에 회원가입 하자마자 이력서 작성이 뜬다.
그래도 혹시 안뜬다면... 사람인 입장 -> 로그인 -> 우측 상단 -> 이력서/자소서 -> 이력서 관리 -> 작성 으로 들어가자.
2. 이력서 내용
이력서에 들어가야할 항목은 다음과 같다.
이건 모두 사람인 이력서에 있는 항목이다.
다시 말해 사람인 양식에 있는 그대로 따라 적으면 된다.
1. 지원직무(이력서 제목)
2. 개인정보(이름, 이메일, 전화번호)
3. 핵심 역량 및 스킬
4. 경력(직무 관련)
5. 프로젝트(직무 관련)
6. 대외활동(직무 관련)
7. 교육사항(직무 관련)
8. 학력사항
9. 첨부파일(포트폴리오)
10. 자기소개서(필요시)
나머지는 그냥 대충 적으면 된다.
그런데 파랗게 표시해둔 3가지와 제목 작성이 매우 중요하다.
이 항목들은 하나하나 자세히 보도록 하자.
3. 핵심 역량 및 스킬

사람인의 양식에서 보면 '간략 소개' 부분이 있다.
여기에 핵심 역량을 적어주면 된다.
추가적으로 첫줄은 다른 지원자들과 구별되는 특장점을 적어준다.
위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은 역량을 적는다면 첫줄을 포함해 아래처럼 작성하면 된다.

이 핵심 역량은 1가지만 표현한 것이고 4~5개 혹은 그 이상을 적으면 된다.
다만 사람인 양식에 글자수 제한이 걸려 있어서 무한정 적을 수는 없다.
내용에 대한 팁을 더 주자면 뭘 해봤고 뭘 할 수 있는지 적으면 된다.
해당 직무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를 가지고 적어주는 것이다.
그리고 꼭 경험을 같이 적어 해당 키워드 역량을 가지고 있다는 증빙을 해준다.
위에서 적은 문장을 예로 들어 설명하면 구조는 이렇다.
'석사 논문의 딥러닝 설계' (경험) -> '데이터 정제, 모델 개발, 모델 배포' (역량)
이렇게 쭉쭉 적어주고 같은 카테고리 끼리 묶어준다.
묶어준 큰 카테고리 (1.파이썬) 안에
작은 카테고리 (역량 1, 2, 3, 4) 가 들어가는 것이다.
4. 키워드 파밍
그럼 이걸 어디서 찾는데....? 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
처음 취준을 해본 사람이라면 모르는게 당연하다.
이 키워드들은 내가 다 생각해낸 것이 아니다.
직무 분석을 통해 파밍한 것들이다.
예를들어 아래는 토스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잡 디스크립션 내용이다.

보자마자 이해가 되겠지만 잡 디크스립션에 모든 답안이 나와 있다.
위에 적었던 역량 내용'데이터 정제, 모델 개발, 모델 배포' 는 여기 워딩까지 그대로이다.
이렇게 내가 하고자 하는 직무의 채용 공고를 모두 수집한다.
대기업, 대표기업, 강소기업 들을 중심으로 잡 디스크립션을 모두 수집하는 것이다.
그리고 해당 직무를 분석해 필요한 역량 키워드를 파밍한다.
나의 경우 약 30개의 잡 디스크립션을 수집해 정리했다.
5. 추가 키워드 고민
이렇게 파밍한 키워드 외에 추가 키워드가 필요하다.
파밍한 키워드만 작성한다면 밋밋하고 평범한 지원자가 되기 때문이다.
추가 키워드는 2가지 팁이 있다.
첫번째는 지원동기 이다.
아마 희망하는 산업군이 있을 것이다.
그 산업군에 특히 필요한 역량이 있다면 추가로 작성하자.
두번째는 전문성을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이다.
스터디, 블로그, 논문리서치, 사이드프로젝트, 등등 어떤 것이든 상관 없다.
이런 활동을 통해서 꾸준히 전문성을 키우고 있다는 것을 어필하자.
6. 경력 & 프로젝트
경력이 없다면 스킵하고 프로젝트만 적으면 된다.
경력을 적는다면 이 룰들은 지켜야한다.
관련 없는 경력은 작성하지 않는다.
과거 경력을 도배하지 않는다.
직무 전환을 했다면 왜 전환 했는지 나타나야 한다.
그리고 경력과 프로젝트는 사실 같은 개념이라 들어가는 내용이 동일하다.
둘 다 어쨌든 이번 직무와 관련된 경험을 자세하게 적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전에 작성한 포트폴리오 내용을 잘 요약해서 넣기만 하면 된다.
주의할 점은 귀찮다고 (포트폴리오 참고) 이딴식으로 적으면 안된다.
이력서를 보는 것은 인사 담당자이고, 포트폴리오를 보는 것은 실무자 이다.
서로 다른 사람이라서 구직자의 배려가 필요하다.
인사 담당자가 요약된 글을 보고 '아, 이 사람은 우리 회사가 찾는 사람이다.' 라는 것을 알게 해야한다.
포트폴리오에서 이력서로 바꾼 예를 들면 아래와 같다.
[포트폴리오의 프로젝트 내용]

[이력서의 프로젝트 내용]

직무의 전문가가 아니어도 알아듣기 쉽게 작성해주는 것이다.
꼭 포함해야 할 항목은 기간, 인원, 개요, 스킬, 주요 역할 5가지를 추천한다.
4. 원티드와 깃허브로 전사하기
이렇게 모든 항목을 작성 완료 했다면 이력서 작성은 끝이다.
그렇다면 이제 이 내용을 원티드와 깃허브에 똑같이 전사하여 작성하면 된다.
원티드도 로그인하면 사람인처럼 이력서가 바로 뜰 것이다.
깃허브나 노션의 경우 본인의 스타일대로 잘 만들면 된다.

이제 이력서가 완성됐다면 코딩 테스트와 면접을 준비하면 된다.
코딩 테스트와 면접 또한 자세하게 설명해줄 예정이니 다음 포스팅을 보도록 하자.
끝.
[DS 취업준비] 4번째,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코딩 테스트 준비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정말로 정보를 찾기가 힘든 직종이다.취업하는 과정이 험난하고 막막하다.나는 다음 세대가 더 편하게 취업을 했으면 하는 생각에 취업 준비 기록을 남긴다.이력서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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